12월 셋째주 신문읽기

 

1️⃣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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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로드컴, 엔비디아를 이을 AI 반도체 다크호스 등장

 

•   미국 팹리스 기업 브로드컴의 주가가 급등하며 시총 8위에 올라갔다. 맞춤형 AI 반도체 (AISC) 시장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 더불어 대형 클라우드 기업 3곳과 AI칩을 개발중임을 밝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   브로드컴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공격적인 AI 인프라 경쟁에 있다. AI 모델을 고도화 하기 위해서는 다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컴퓨팅 인프라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인프라의 핵심인 AI 칩을 확보하기 위한 전쟁이 더 치열하다. 

•   브로드컴의 수혜가 예상되는 또 다른 분야는 AI네트워크이다. 엔비디아의 AI네트워크인 인피니밴드는 연결 서버가 증가할수록 과부화로 인한 성능 저하가 발생해 대규모 DC에 적합하지 않다는 한계가 있는데, 브로드컴의 이더넷이 이런 한계를 보완하여 최근 주목받고있다. 

•   ASIC칩이 대두되며 HBM업계도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맞춤형 반도체를 구동하기 위해서는 HBM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브로드컴의 AI칩 가세는 삼성, SK등 국내 반도체 기업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 먹거리 사업에 집중하는 대형마트

 

•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이커머스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대항하기 위해 먹거리 사업에 집중한다. 식료품 특화 매장을 출시하여, 연간 단위의 물량 계약으로 매입 단가를 낮추고, 마진율과 점포 개발 투자비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과 신선도 측면에서 이커머스보다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   대형마트 3사의 전략은 실제로 유효했다. 식료품 집중 전략을 실시한 매장 대부분이 고객 방문과 매출 증가 효과를 거두었다. 

 

 

 

🔹 테슬라 사상 최고가 경신하며 고공행진 

 

•   테슬라의 주가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전기차 세액공제 제도 폐지, 로보택시 규제 완화 등 테슬라의 입지를 더 공고히 할만한 기회가 생기며 각종 수혜가 예상된다. 

•   그러나 일각에서는, 트럼프와의 마찰에 대한 우려, 중국 전기차와의 경쟁 심화등을 이유로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 보고 있다. 

 

 

 

🔹 K-푸드 수출 호조 

 

•   11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역대를 기록했다. 삼양, 농심등 가공식품류에서 해외 매출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 삼양식품은 중국 생산기지 건설 계획을 밝히며 중국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챗GPT 서치 출시

 

•   기존에는 유료 회원들에게만 공개했던 '챗GPT 서치'를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공개했다. 단순 키워드 검색을 넘어 AI 기반 대화형 검색으로 검색 시장이 빠르게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존 포털 검색엔진의 키워드 검색과 달리, AI 기반 대화형 검색의 차별점은 끊김이 없다는 것이다. 

 

 

 

 

2️⃣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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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소추안 가결과 한국경제 전망 

 

•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다. 다만 탄핵의 확정은 아니고, 최종 여부는 헌법재판소에서 180일 이내에 결정된다. 

•   코스피가 2500선까지 가까워지며 국내 증시는 하락 폭을 어느정도 만회하였으나, 외국인 투자자의 발길을 돌리는 것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환율 변동이 대체로 컸고,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게되면 외국인 자금이 더 빠르게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 세계 경제 상황 

 

•   유럽중앙은행은 올해만 3번째로 정책 금리를 인하했다. 유로존 전체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1.1%밖에 되지 않을 만큼 유럽 경제가 가라앉았다. 

•    중국은 경제 리오프닝을 한껏 기대했으나, 이미 내수부진에 빠진 상태였다. 여러 부양책을 시도하고 있으나, 물가가 떨어지지 않고 경기가 가라앉는 디플레이션 걱정을 하고 있다. 

•    반면 미국은 증시가 연일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그 이유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과 혁신 기술이다. AI,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세계 증시를 주도하는 혁신 기술은 대체로 미국 빅테크이고, 그만큼 실적을 내고 있기도 하다. 

 

 

 

+)  상반기 배정 예산 역대 최대 

 

 

 

 

🙆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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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주문형반도체(ASIC) : 특정 기기를 위해 특수한 기능만 수행하도록 설계 및 제작된 반도체 

•  고대역폭메모리(HBM) : 메모리에서 한 번에 전송할 수 있는 데이터양에 중점을 두어 기존보다 많은 양의 데이터를 단번에 전송할 수 있는 고성능 메모리 

 

•   GPU 회사 : 인텔, 애플, 퀄컴, 엔비디아 (CUDA 플랫폼), AMD 

 

•   정치테마주 : 정치적 이슈에 따라 가격이 변동하는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