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째주 신문읽기

 

1️⃣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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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플랫폼 경쟁

 

•   무신사, 에이블리, 지그재그 패션 플랫폼이 블랙프라이데이 맞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   고객 맞춤 AI 기반 서비스 (이미지 검색 기반 유사 상품 검색) 

•   에이블리는 중국 알리바바그룹으로부터 1천억원의 투자를 받기도 하며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 인텔 CEO 사임

 

•   계속되는 실적난의 영향으로 인텔의 CEO 팻 겔싱어가 사임했다. 올해만 인텔의 주가는 50%이상 급락했는데, 미국 주요 주가지수인 다우지수에서 제외되는 굴욕도 맛봐야했다. 팻 겔싱어가 전면에 내세운 파운드리 (반도체 위탁생산) 재진출 전망도 밝지 않다. 경쟁자인 대만의 TSMC는 60%이상의 압도적 점유율을 자랑하며 인텔을 따돌리고 있다. 

 

 

 

+) 대한한공-아시아나 합병 4년만 마무리 단계

+) 국내 대기업 60% 이상 긴축 경영 실시 (조직 개편, 희망퇴직등 구조조정 본격화)

 

 

 

 

2️⃣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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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야당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대립

 

•    민주당은 긴축 예산안에 항의하며 감액 예산안을 단독 통과시켰다. 감액은 정부의 동의가 없어도 가능한데, 이에 검찰 특정업무경비, 특별활동비, 경찰 특활비 등이 전액 삭감되었다. 이에 정부와 여당은 일방적인 삭감이 치안,외교등에 문제를 일으킬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    한편 가상자산 과세 시점을 2년뒤로 미루는 정부안에는 여야가 합의에 이르렀다. 

 

 

🔹 윤대통령 기습 비상계엄 선포, 6시간만 해제 선언 

 

•    윤대통령이 3일 오후 10시 25분 심야긴급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직전 국무회의를 열었으며 한덕수 국무총리 등 다수의 국무의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계엄령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이다. 국회/지방의회/정당의 일체 정치활동을 금하며 모든 언론과 출판은 통제를 받는다라는 내용 등 6개 항목을 담은 포고령을 이후 발표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총 190명의 국회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에 모여들었고,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상정되어 만장일치로 가결되었다. 

•    계엄령 선포 즉시 원달러 환율은 1427원으로 치솟았다. 자정을 넘어서는 1446원까지 넘겼다. 해외 증시에서 우리나라 시장을 추종하는 ETF등 각종 금융상품 수익률도 가파르게 떨어지는 중이다. 정치적 불안정성은 시장의 가장 큰 위험이다. 국가 신용도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향후 우리나라 국채와 회사채 금리에 자금 손실 리스크를 반영한 가산 금리가 더해질 확률이 높다. 비상상황에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 중앙의 경제부처는 아무런 메시지도 내지 못하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    4일 탄핵소추안 발의 - 6일 또는 7일에 표결될 전망. 여당에서 8명만 탄핵에 찬성표를 던지면 탄핵 의결 정족수인 3분의 2를 넘겨 탄핵안이 통과될 수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당론으로 결정하며 비판을 받고있다. 

 

 

 

🔹 한국산 HBM, 중국 수출 제한

 

•    미국 정부가 AI개발에 필수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중국 수출을 오는 31일부터 제한한다고 밝혔다. 미국산 소프트웨어와 장비, 기술 등이 사용되었다면 외국 업체 제품이라도 수출통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    미국은 이번 조치가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수출통제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두 기업 모두 HBM 대부분을 미국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    반도체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로 전반적인 HBM 시장의 위축이 우려된다는 분위기이다. 중국 시장을 놓친다는 점에서 장기적 타격은 불가피해 보인다. 

 

 

 

 

3️⃣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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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계엄 충격에 휩싸인 금융시장

 

•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의 여파로 금융시장의 충격이 이어졌다. 4일 주식시장이 개장할 때 코스피는 전날보다 1.97% 떨어지며 출발했고, 코스닥은 전날보다 1.98%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7.2원 오른 1410.1원으로 거래가 마쳐졌고 비트코인의 경우 900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가 오전에 가격을 회복했다. 

•   정부는 24시간 경제/금융 상황을 점검하는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기로 했고 한국은행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비정례 환매조건부증권을 사들이는 등 원화 유동성 공급이 원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그러나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가 크게 떨어졌다. 미국 대선 결과와 미중 무역갈등 심화로 국제적 긴장이 감도는 시기에 우리나라 경제엔 엎친 데 덮친 격이다. 

 

 

 

🔹  경기침체에 대기업까지 휘청 

 

•   국내 전체 기업 중 절반이 내년에 긴축 경영에 나선다. 내수 부진, 인건비 부담, 주요국 성장세 둔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을 긴축의 이유로 꼽았다. 

•   조직개편, 사업부 매각, 임원 감축, 희망퇴직 등의 조치로 삼성, SK, LG등 주요 대기업은 이미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인건비 감축에 있어 희망퇴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KT는 전체 인력의 6분의 1이 회사를 떠나기도 했다. 

•   취업시장에도 한파가 불 것으로 보인다. 내년 계획에 대해 대해서도 대기업들은 채용 축소를 언급하고 있다. 

 

 

+)  뉴욕 증시 3대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 기록 (AI 관련 실적 기대감이 커지며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주도)

+)  비트코인 사상 첫 10만달러 돌파 

 

 

 

🤔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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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모펀드 : 특정한 투자자들만을 대상으로 자금을 모집하여 운영되는 투자 펀드를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