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둘째주 신문읽기

 

1️⃣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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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마이크로컴퓨터' 회계 부정 사태

 

•   미국의 고성능 서버 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회계 부정 사태가 AI 서버 시장 지형을 바꾸고 있다. 회계감사 법인 EY마저 '부정한 회계장부를 감사하지 않겠다'며 사임할 정도로 회계 투명성에 의문이 커지자, 기업의 실적과 주가 모두 곤두박질쳤다. 이로 인해 '델 테크놀로지스'와 'HPE'등 전통 서버업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 일론머스크, 트럼프 수혜 

 

•   테슬라의 주가가 연일 상승세이다. 트럼프가 당선되며, 일론머스크에게 정부 효율화 위원회를 맡길 것이라 공언하면서 불필요한 정부 규제를 없앨 수 있는 권한이 위임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머스크가 자신이 소유한 기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규제를 철폐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머스크가 거액의 정치자금을 기부한 이유가, 중국시장 확대를 위해서였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트럼프의 반중 기조의 힘을 빼려 한다는 분석이다. 

 

 

 

🔹 LG에너지솔루션, 스페이스X와 계약 

 

•   LG에너지솔루션이 스페이스X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 우주선용 배터리를 납품할 계획인데, 현재 스페이스X의 의뢰를 받아 우주선 보조 동력 및 전력 공급용 배터리를 개발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LG엔솔은 수년 전부터 우주산업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NASA에 우주복용 배터리를 공급하기도 했고, 달 탐사용 전기차에도 배터리를 납품할 예정이다. 

 

 

🔹 AI발전속도 너무 빨라, 빅테크들 성능평가 서둘러 재설계

 

•   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미국 기술 기업들이 AI 모델을 테스트/평가하는 방식을 서둘러 재설계하고 있다. 측정 능력이 포화하기 시작했으며, AI 신모델을 평가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   일례로,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은 최근 인간을 대신해 자동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평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 AI 투자 확대하는 네이버 

 

•   네이버가 온 서비스 AI 전략을 발표했다. 전 서비스에 AI 기술을 녹여내는 것이 핵심이다. 

•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물고 직관적인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서비스 가능성을 확장하는 On-Service AI 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다. 초거대 AI인 하이퍼클로바 기술을 실제 서비스에 밀착시키려는 시도이다. 

•   AI 브리핑 : 검색 기능 + AI - 검색 결과에 계속 질문을 담아 풍성한 콘텐츠 제공 

•   AI 지도 : 3D서비스, AR 네이게이션, VR 실내투어 등 입체적인 길 찾기 서비스 구현 

•   초개인화 쇼핑 경험 제공 : AI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2️⃣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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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앱 수수료 협상, 합의 실패 

 

•   쿠팡이츠, 배민과 같은 배달앱과 입점업체 간의 중개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범한 배달앱 상생협의체의 수수료 합의가 사실상 결렬되었다. 배달앱 측에서 제시한 상생안에 대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이다. 

 

 

 

 

 

3️⃣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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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CI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지수 정기 변경

 

•   MSCI 지수는 국가별 우량주 묶음을 의미한다. 글로벌 투자 큰손들이 MSCI 지수를 추종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지수에 포함되어 있는 종목에는 막대한 투자금이 들어올 수 있다. 

•   한국 증시의 매력도 감소로 인해 MSCI 스탠다드 한국 지수에서 여러 국내 기업 (KT,한화솔루션,현대건설 등)이 빠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  미국 대선 결과, 한국 경제 영향 

 

•   수출 : 보편관세로 인해 글로벌 교역이 위축되고 우리나라 수출 규모는 최대 49조원이 줄어들어 경제 성장률이 매년 1.1%p씩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 

•   환율 : 원달러 환율이 크게 변동하고 있다. 종가를 기준으로 1400원을 기록한 건 약 2년만이다.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속도에도 브레이크가 걸리고, 수입 물가가 오르는 등 고물가 악순환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   금리 :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 예상한다. 트럼프가 대규모 감세, 돈풀기 등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물가 상승세에 다시 불이 붙을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미국도 금리를 쉽게 내리기 어렵고 덩달아 한국 은행의 금리 인하 시기도 늦춰질 수 있다. 

•   조선/방산/건설/원자력 산업에서는 환영, 반도체/자동차/배터리 산업에서는 긴장

 

 

 

🤔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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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금리 관계 정리 :  환율이 높은데도 금리를 낮춘다면 원화 가격이 너무 떨어져 금융 시장에서 자금이 빠져가고 화폐가치가 낮아짐에 따라 물가가 크게 오르는 인플레이션 발생

-   금리 인하 - 기업 대출 쉬워 사업 확장 - 고용 증가 - 수요 증가 - 인플레이션 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