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셋째주 신문읽기

 

1️⃣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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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주가 급락

 

•   삼성전자의 주가가 4만원대까지 하락하면서 위기를 맞자, 자사주 매입으로 위기 대응에 나섰다. 

•   고대역폭 메모리 (HBM) 경쟁력 약화, 트럼프 당선 (반도체 산업 관세 타격 우려), 환율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트럼프 IRA 폐지 검토, 난리난 전기차 업계 

 

•   IRA (인플레이션 감축법) :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산업 육성 정책으로 전기차 세액 공제, 배터리/신재생 기업에 투자 세액 공제 등

•  트럼프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검토한다는 의견을 밝히며 국내외 전기차, 이차전지(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홀딩스, 삼성SDI) 기업의 주가가 급락했다. 

 

 

🔹 롯데 우이기설  

 

•   롯데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롯데 케미칼이 회사채 관련 이슈로 신용 위기에 처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이에 롯데 케미칼은 회사채 원리금 상환에 필요한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했고 안정적인 자금 운영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2️⃣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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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값 상승세 제동

 

•   5개월 넘게 이어지던 집값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 지수가 하락하기도 하였는데, 대출 규제 강화(스트레스 DSR로 인한 대출 제동에 부동산 매수세가 멈춘 것), 금리 불확실성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   가계부채 관리 명목으로 은행이 자체적으로 대출 금리를 인상하고 유주택자의 대출을 제한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를 막기 위해 은행을 압박하자, 주담대 뿐 아니라 전세대출, 대환대출 심지어 신용대출에도 제한이 걸렸다. 

 

 

 

🔹  한국 증시 부진

 

•   연초 대비 코스피가 7%넘게 하락하는 등 올해 한국 증시가 유난히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따. 실상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를 제외하면 한국보다 증시가 어려운 나라를 찾기 힘들 정도이다. 

•   코스피 약세를 주도하는 건 외국인 투자자이다. 한국 경제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데다, 트럼프 당선으로 미국 우선주의가 강화되며 우리 기업들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금융당국은 주저앉은 증시를 되살리기 위해 밸류업 펀드를 집행하기로 했다. 

 

 

🔹  중소기업 연체율 증가

 

•   국내 중소기업의 은행 대출 연체율이 2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높아졌다. 기업 대출에 특화된 IBK기업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고금리로 이자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지갑마저 닫히며 대출을 갚기 어려워진 중소기업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   중소기업은 국내 고용의 8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 사정이 나아지지 않으면 고용 시장은 물론 내수경기까지 더 나빠질 수 있다. 

 

 

🔹  퇴직연금 경쟁 

 

•   금융권 내 퇴직연금 갈아타기가 가능해지며 은행권에서 공격적으로 스타 마케팅을 하는 중이다. 퇴직연금의 기존 고객 이탈을 막고,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다. 금융권에서 작년 퇴직연금을 통해 벌어들인 수수료만 1조 4천억원으로, 금융권에서 빼앗길 수 없는 중요한 먹거리다. 

 

 

🔹  IMF가 바라본 한국경제

 

•   IMF가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2%로 하향 조정했다. 금리 인하와 중장기적 개혁을 주문하기도 했다. 

•   IMF는 한국이 마주할 외부 문제로 대외 불확실성과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 문제를 지적했다. 

 

 

 

 

🤔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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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 소득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스트레스 DSR이란 대출금리 상승으로 차주의 원리금 상환부담이 늘어날 것을 감안해, DSR 산정 시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를 부과해 대출 한도 (금융기관의 대출 최대 금액) 를 낮추는 제도이다. 과도한 가계 대출 확대를 막고 질적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 가계신용 : 금융 기관에서 받은 대출 (가계대출)에 더해 아직 결제되지 않은 시용카드 사용금액 (판매신용)을 더한 '넓은 의미의 가계 빚'을 뜻한다. 

 

 

 

 

+) 이통3사 5G-LTE 통합 요금제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