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둘째주 신문읽기

 

1️⃣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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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틱톡 금지 합헌

 

•   미국 법원이 자국민 데이터 유출 등 국가 안보를 우려하여 틱톡 금지법의 위헌 확인 소송을 기각했다. 

•   관건은 트럼프 정부의 입장이다. 이번 대선 유세에서는 당선 시 틱톡을 금지하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한편, 틱톡 금지법 합헌 판결이 나오자 미국 소셜미디어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 삼성전자, 2나노공정개선 돌파구

 

•   삼성전자가 2나노공정의 수율 (생산품 대비 정상품의 비율)을 개선해 실적 반전에 나선다. 

•   비교적 빨리 수익을 낼 수 있는 성숙공정 고객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파운드리 시장의 현재 상황은 TSMC, 중국 업체와의 경쟁으로 녹록지 않고, 현재 정치적 혼란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 구글, 새 양자컴퓨터 공개

 

•   구글이 자체 양자 칩을 탑재한 초고성능 양자컴퓨터를 공개했다. 한편 양자컴퓨터가 가상화폐의 암호를 풀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가상자산의 시세는 급락했다. 현재로서는 상용화까지는 갈길이 멀지만, 상용화된다면 다양한 산업 분야에 변화를 불러올 전망이다. 

 

 

 

 

 

 

 

 

2️⃣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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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소추안 부결 뒤 앞으로의 전망

 

•    8일 국민의힘 한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며 국정 수습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여당대표와 국무총리에게는 대통령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대통령의 권한을 대신할 법적 권한이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해 지적과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비상계염 과정을 둘러싼 수사도 이어질 전망이다. 계엄군이 선관위를 찾은 이유와 누가 미리 준비했는지 등을 자세히 볼 예정이다. 

•    다음 달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경제 외교가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는 것도 큰 문제이다. 당장 내년도 예산안의 처리 또한 불투명해지며 잇따른 불확실성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부담은 한층 가중될 전망이다. 

 

 

 

🔹 여당의 탄핵 반대 이유와 전망

 

•   탄핵 대통령이 2번이나 나온 정당이라는 것을 막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기에 이대표의 선거법 위반 재판 결과가 나온 이후로 대선을 미루고자 반대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   그러나 여당의 이러한 탄핵 반대 결정을 두고 정치 성향을 가리지 않고 비판이 거세게 나오고 있다. 국민 10명중 8명은 탄핵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3️⃣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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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소추안 부결, 한국 경제에 닥친 총체적 위기

 

•    7일 윤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부결되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경제도 큰 위기를 맞았다. 

•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된 전체 종목의 36%가 신저가를 기록했고, 외국인 투자자도 등을 돌리며 특히 금융업종에 대한 투자가 대규모 철회되었다.

•    환율 또한 치솟아 철강업, 제조업 분야는 나날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환율 방어에 사용할 달러를 확보하기 위해 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 규모 확대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 (한은이 보유하고 있던 달러로 환전 액수를 늘린다는 것) 

 

 

🔹 탄핵 불발 여파, 한없이 흔들리는 금융시장 

 

•    코스피 240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 지수는 4년 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심지어 이런 결과마저도 국민연금기금 등 기관 투자자가 지수 방어에 나선 덕분에 덜 심각한 수준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9일에도 2천억원 넘는 순매수에 나서며 약 9천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운 개인 투자자의 자리를 메웠다. 

•    방산 수출에도 비상이 걸렸다. 정부 간 거래 형태를 띄기 때문에 대외신인도가 중요한데, 이번 계엄의 여파로 폴란트, 스웨덴, 키르기스스탄 방한이 취소되며 방산 수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글로벌 투자은행들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1%대로 낮아질 것이라 경고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 축소를 권고하고 나섰다. 

 

 

 

🔹 나스닥 사상 최초 2만 돌파

 

•    시장 기대에 부합한 물가지표와 빅테크 기업 호재가 영향을 미쳐 나스닥이 사상 처음으로 2만선을 돌파했다. 시장에서는 연말을 앞두고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소비가 늘며 기업실적이 좋아져 12월 말부터 연초까지 기업들의 주가가 줄줄이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    애플의 시리와 챗GPT 통합 소프트웨어 출시 계획,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양자컴퓨터 개발 소식등 빅테크가 주가 상승을 자극하는 새로운 뉴스를 발표한 것도 호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