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넷째주 신문읽기

 

1️⃣ 시사 • 국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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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폐막 

 

•  전 세계 기후위기 협약이 계속하여 제자리 걸음을 보이다 결국 최종안이 마련되었다. 

•  핵심은 손실과 피해를 둘러싼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기후 불평등에 관한 갈등으로, 선진국들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80%를 차지하는데, 기후이상 현상으로 인한 피해는 개발도상국들이 겪고있어, 선진국이 피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내용에 관해 신경을 곤두세워 어렵게 합의가 이루어진 것이다. 

•  기후재난이 이미 시작된 만큼 정치적인 논의를 벗어나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노동자 줄파업 

 

•  전국 민주 노동조합 총연맹 소속 병원의 인력감축에 대응하는 파업을 시작으로, 화물, 대중교통, 철도 등 국가 기간산업 중심의 줄파업이 예고되었다. 

•  노동자들의 핵심 요구는 '안전 보장' 으로 화물연대의 안전운임제 성실화 요구 등 노동자 권리를 위한 요구사항을 내걸었다. 

 

↪ 안전운임제 : 화물차 노동주가 화물 주인으로부터 받는 최소한의 운송료를 보장하고 이를 어기면 화물 주인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로, 운영이 한시적이라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쉽게 말하면 차량 운행에 드는 대부분의 비용을 개인이 부담하는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

 

•  이례적인 규모의 파업으로 인해 노동자의 기본적인 권리 보장도 중요하나, 경제위기 극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2️⃣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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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츠 그룹사 상장폐지 

 

•  메리츠금융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 증권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상장폐지 발표를 하자,  3사의 주가가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 Why : 3사가 합치면 자본 분배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의사결정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져 각종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최근 상장 트렌드는 '쪼개기' : 게임, 은행, 간편결제 등 여러 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어 상장하는 방식으로 카카오 그룹주가 대표적이다. 쪼개기 상장을 하면 모회사의 기업가치가 낮아질 수 밖에 없다. 

•  KB 금융지주가 2016년도에 손해보험과 캐피탈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며 상장을 폐지한 적이 있는데 이후에 수익성과 재무 안전성이 개선되며 업계 선두를 달린 바가 있다. 이번 사태도 이러한 상황과 비슷하다는 평이 나온다. 

 

 

 

🔹 연준 FOMC 의사록 공개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중요한 이유 : 경제 전망과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연준의 판단을 통해 한국 금리도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 FOMC 는 향후 경제 상황이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내다보았으며 금리인상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의사록 발표 이후 증시는 상승하고 달러 가치는 하락했다. 

 

 

 

 

 

➕ 기업 체감경기, 2년만에 최악 

 

 

 

 

3️⃣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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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 위기의 트위터 

 

•  고강도 업무지침과 대규모 해고에 따른 핵심 인력 엔지니어 대규모 이탈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  인증마크를 월 7.99 달러를 낸 계정에 신원확인 절차 없이 허용하는 트위터 블루 유료 서비스를 출시한 후, 유명인 가짜 계정의 잇따른 사칭 문제로 결국 서비스를 중단했다. 

•  영구정지를 받았던 전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계정의 복구에 관해,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에 찬반 투표를 올렸고 찬성표를 받아 결국 트럼프의 계정이 복구되기도 했는데 이에 관해 시민단체와 여러 활동가들의 격렬한 반발을 사고 있다. 

•  트위터의 불안정한 운영 방식과 여러 이슈들로 인해, 직원 뿐 아니라 광고주들이 이탈하고 있으며 대형 브랜드들은 계정을 삭제하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 [게임] 지스타 2022 

 

•  지스타 :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로 국내 게임사가 다수 참여하기 때문에 이 행사를 통해 게임 산업의 방향을 알 수 있다. 여러 게임사의 출시 예정작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으며 현재 게임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해볼 수 있다. 

 

•  B2C 관 

↪ 넥슨과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등이 전시 부스를 운영 

 

•  B2B 관 

↪ 네이버와 틱톡, NHN 등이 기업용 서비스를 선보임 

↪ 게임과 관련된 하드웨어 기업 (삼성전자, 한미마이크로닉스 등) 이 키보드와 모니터, 헤드셋 등을 선보임

↪ 네이버는 게임 개발과 운영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NHN 은 게임 론칭과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  멀티 플랫폼 게임

↪ 주요 게임의 플랫폼이 다양하게 분포되었다는 점이 이번 지스타의 가장 큰 특징이다. 

↪ PC, 모바일, 콘솔까지 플랫폼의 경계를 무너뜨린 멀티플랫폼 게임 출시 예정에 관한 소식이 가장 많이 소개되었다. 

↪ 코로나 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며, 기존에 흥행했던 모바일 게임에서 PC 와 콘솔 게임 시장의 규모가 커진 것으로 인해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며, 중국의 국내 게임사에 대한 판호 발급 중단으로 인해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타겟을 바꿈으로서 콘솔 게임에 방향을 튼 만큼 플랫폼 다양화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  이외에도 하이브의 게임 산업 본격화에 대한 소식과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비전이 소개되었다. 

 

 

 

 

🔹 [SNS] 틱톡, 미국 안보 논란 

 

•  FBI 는 중국의 바이트댄스에서 만들어진 숏폼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틱톡이 최근 미국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넘어가는 것에 관해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틱톡은 중국 정부와 사용자 개인정보를 공유한다는 사실을 부인했으나 미 의회에선 틱톡 금지 법안을 발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OTT] 디즈니 CEO 교체 

 

•  디즈니플러스가 2조원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 하락이 지속되자, 디즈니는 CEO 교체를 통해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  새로 선임된 CEO는 이전에 직위를 맡았던 밥 아이거로, 밥 아이거는 2005년부터 2020년까지 15년 동안 공격적인 인수전략과 다양성의 가치를 도입함을 통해 디즈니의 전성기를 이끌어낸 바가 있다. 

 

 

 

🔹 [OTT] 중국의 한국 영화 서비스 재개 

 

•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이 한국 영화의 OTT 서비스를 재개하며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에 관련주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  중국 수출이 재개된다면 한류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며, 드라마, 영화, 게임 등 한국 기업들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