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넷째주 신문읽기

 

 

1️⃣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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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사, 저평가된 숨은 강자

 

•   우리나라 PG (payment gateway, 전자결제대행업, 온라인에서 신용카드사 사이 대금을 결제하고 지불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행해주는 사업) 사 기업가치가 실적에 비해 저평가 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   알리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의 우리나라 매출이 크게 늘면서 해당 사업자들의 전자결제대행 서비스를 제공중인 NHN KCP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다. 

 

 

🔹  멀티모달 인공지능 

 

•   챗GPT 를 만든 오픈 AI 가 새 모델 Sora 를 내놓았다. 고화질 카메라로 직접 촬영한 것 같은 영상을 만들어주는 AI 모델이다. 훨씬 더 복잡한 영상을 진짜처럼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주목을 받고 있다. 

•   구글 제미나이 1.5, 메타의 에뮤, 네이버 옴니서치, 카카오 허니비 등 많은 기업들이 경쟁 중이다. 

 

 

🔹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AI 반도체 133조 투자 

 

•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AI 반도체 기업을 세우겠다는 목적으로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섰다. 소프트뱅크가 대주주로 있는 반도체 설계 기업 Arm 을 보완하고 AI 반도체를 생산할 벤처 기업을 설립하려는 목적이다. 

•   이처럼 AI 반도체 시장의 자금 전쟁에 가세하며 빅테크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AI 반도체 개발 경쟁으로 시장 판도가 달라지는 것을 기회로 삼아 국내 반도체 기업도 동맹 전략을 새로 구축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  엔비디아 호실적 발표, 전 세계 주식 시장 안도 

 

•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AI 반도체 매출 급증이 주효했다. 

•   CEO 의 발언도 화제를 모았는데, 가속 컴퓨팅과 생성형 AI 가 티핑 포인트 (특정 현상이나 기술이 폭발적으로 확대되는 시점) 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국가, 산업, 기업을 가리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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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 DSR 도입, 대출 한도 줄어든다

 

•   DSR : Debt service ratio 의 약자로, 연 소득에서 대출 원리금이 차지하는 비율을 가리킨다. 현재는 1억원 이상의 대출을 받을 때 40%의 DSR 제한을 받는다. 1년에 4천만원을 벌면 1년동안 내는 원리금 상환액이 1,600만원을 넘으면 안된다. 

•   스트레스 DSR 은 대출 한도를 정하기 전 DSR 을 산정할 때 미래의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고려하는 제도이다. 

•   스트레스 금리 : 최근 5년 이내 최고 금리에서 현재 금리를 뺀 값을 말한다. 

•   대출 규제 정책을 실시하는 건 가계 부채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  이더리움 가격 급등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 (ETF) 를 승인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요동쳤다. ETF 출시 직후에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더 가팔랐다. 

•   이더리움 공급량 감소도 상승세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 

 

 

 

 

 

3️⃣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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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세월호 다큐와 공정성 논란 

 

•   공영방송 KBS 가 10주기를 맞아 세월호 생존자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었는데, 총선날짜에 영향을 미친다며 방송 날짜를 미루고자 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   KBS PD 협회와 노조 등은 예정대로 방송하게 해달라고 요구했으나, 다른 참사 생존자 이야기까지 종합적으로 다루고자 한다는 회사의 입장으로 10주기 다큐를 보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  의대 정원 확대와 전공의 업무 중단 

 

•   큰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인턴과 레지던트에 해당하는 전공의들이 20일 기준,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반대 집단 행동으로 일을 그만두는 상황이 벌어지며 병원은 비상진료체계에 가동했다. 

•   정부는 2006년부터 그대로인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고, 의료계는 정원을 늘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지역의료 및 필수의료에 대한 보상을 늘리는 것이 먼저인 입장이다. 

 

 

🔹  국민연금 신∙구연금 분리 제안 

 

•   국민연금 기금이 줄어들고 있어, 이를 방지하고자 국민연금개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세대별로 보험료를 모으는 기금을 따로 만들고, 연금도 세대마다 따로 주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렇게 바꾸게 되면 모든 국민의 보험료는 신연금 기금으로 들어가 기존에 쌓인 구연금 기금으로 연금을 다 주기는 어렵게 되는데 정부 돈으로 채우자고 제안했다. 

•   그러나 이에 대해, 신연금으로 바뀌면 보험료를 낸 만큼 연금을 받는 방식이라, 시중 보험과 다를 것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