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주 신문읽기

 

1️⃣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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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배달과 함께 격변하는 배달앱 시장 

 

•   쿠팡이츠의 무료 배달 도입으로 인해, 업계 1위 배민의 점유율이 60% 아래로 떨어졌다. 요기요의 경우 꾸준히 점유율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달에는 점유율 15.1%를 기록하기도 했다. 

•   배달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배달업체를 향한 원성도 높아지고 있다. 배달 수수료 인상이 자영업자에게는 생존 부담으로, 소비자에게는 음식 가격 인상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 아이폰16 공개

 

•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16시리즈를 공개했는데, 예상보다 발전 요소가 보이지 않자 관련 주가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애플은 인텔리전스 기능들을 강조했다. 글쓰기 도구, 맞춤형 이모티콘 생성, 전화 녹음 및 요약 기능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이런 서비스들이 내년에 정식 서비스로 도입된다는 소식은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 삼성전자 주가 하락 

 

•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 엔비디아 주가 급락 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한 경향을 피하지 못하고 삼성전자 역시 주가가 하락했다. 이 외에도, D램 가격이 하락한 부분, TSMC 와 격차가 벌어진 것도 주가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2️⃣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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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 갈등과 여야 의정 협의체 

 

•   갈등을 이어오고 있는 의대 정원 문제를 두고, 전공의들이 현장을 떠나자 응급실을 중심으로 인력 부족 문제가 커지고 있다. 이에 여야 의정 협의체를 만들어 여야와 정부, 의료계가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하자는 구성을 제안했다. 

•   그러나 의사 단체는, 대통령의 사과, 그동안의 실언에 대한 복지부 관료들의 책임, 2025년 증원의 무효를 주장으로 반발에 나서고 있다. 

 

 

🔹 공정위 플랫폼 규제 추진 관련 비판

 

•   공정위가 거대 플랫폼 규제를 위한 공정거래법 개정을 추진한다. 그러나 기존에 추진했던 플랫폼 법에서 크게 후퇴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규제와 규율을 미리 지정해놓는 사전 지정 방식에서, 행위 적발 시 대상을 판별하는 사후 추정 방식으로 선회한 것이 주 비판 대상이다. 이러한 방식은 공정위가 강조한 신속한 제재의 취지가 무색해지기 때문이다. 

•   또한 시장 점유율 60%이하라는 기준 때문에 쿠팡과 배달의민족은 제외될 가능성이 커졌는데, 그간 논란의 중심에 있던 두 플랫폼 기업이 빠지며 반쪽짜리 규제란 지적까지 들린다. 

 

 

 

3️⃣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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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질임금 3년 연속 하락

 

•   실질임금 = 물가 수준을 반영해, 내 월급이 실제로 얼마나 가치있는지 나타내는 수치 

•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2년부터 약 3년간 실질임금이 연속 하락했다. 계속해서 소비자 물가는 오르고 임금상승률 자체는 낮은 것이 이유로 꼽힌다. 

 

 

 

🔹  한국 주식 역성장

 

•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 지수는 14.03% 오른 것과 대비되어, 한국 대표 주가지수인 코스피 지수는 -4.7%를 보이며 역성장의 모습을 보였다. 

•   한국 증시는 미국에 비해 투자 위험은 높고 기대 수익률은 낮다. (기업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으로 잘 이어지지 않음, 혁신 기업이 마땅치 않음, 단기 투자 위주여서 시장 변동성이 큼, 주가 조작 등 국내 증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사건이 지속 발생) 

•   국내 증시가 저평가 되는 현상을 개선하고 주주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 중에 있으나, 전문가들은 근본적으로 기업 지배 구조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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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더스트리 (음악 산업을 재편하는 팬덤 경제의 힘) 

 

•   팬은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다. 수익을 만들어내는 존재이자, 산업을 지탱하는 기반이다. 

•   홍보효과가 큰 반면, 마케팅 비용은 적게 든다. 전환율도 높다. 팬은 기능이나 가격이 아니라, 스토리와 드라마에 끌리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공감이 중요하다. 

•   음악산업에서 슈퍼팬은 스트리밍 청취, 뮤비 시청, 음반구매, 공연참여, 굿즈 등 최소 5가지 이상의 방법으로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소비하고 관계를 맺는 사람들로 정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