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둘째주 신문읽기

1️⃣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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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업황 회복세 

 

•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2분기 실적 발표를 하자 3년만에 주가 최고치도 경신했다.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 있다. 

 

🔹 자동차 업계 키워드 : SDV

 

•   Software defined vehicle 이라는 키워드가 자동차 업계에서 화두다. 자율주행, 무선 업데이트, 차량 내 결제, AI 비서, 정보와 엔터를 결합한 인포테인먼트 등이 SDV 의 핵심 기술이다. 딜로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2029년에는 SDV 보급률이 90% 이상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러한 큰 변화를 앞두고 폭스바겐, 현대차 등 국내외 자동차 기업들은 SDV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현재는 테슬라가 선두주자로 앞서가고 있다. (Over The Air 를 적용)

 

 

 

🔹 CXL, HBM 을 잇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

 

•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기술 중 하나인 메모리 반도체 기술 고대역폭메모리 (HBM) 을 이을 CXL 가 주목받고있다. CXL 은 CPU, GPU, 메모리 등 여러 컴퓨팅 시스템을 하나의 시스템 아래에 전부 연결해 각 장치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PCle 기반의 인터페이스이다. 사용하는 언어가 다른 CPU, GPU, 메모리반도체 등이 하나의 언어를 사용하도록 만들어주는 기술이라 보면 된다. 확장성이 좋아 여러 장치가 하나의 인터페이스 아래에서 작동하며 메모리 반도체를 공유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 사법리스크와 실적 불안에 처한 카카오 

 

•   SM 주가 시세 조종 의혹으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가 검찰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았다.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까지 겹치며 카카오의 전망이 더욱 불안해지고 있다. 

•   주력 사업인 카카오톡 등 플랫폼 사업은 글로벌 플랫폼에 밀리는 추세이고 게임, 음악 등 콘텐츠 사업들의 성과도 예상보다 부진한 상황이다. 

•   카카오의 주가 반등을 위해 AI 중심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와 비교해 AI 사업 확장이 늦었다는 분위기에서 더욱 구체화한 로드맵이 절실하다는 평이다. 

 

 

 

 

 

 

2️⃣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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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총선 결과와 전망 

 

•   프랑스 역사상 처음으로 극우 정당이 제 1당이 될 수 있다는 소식에 이어, 치러진 총선 결선 투표에서는 3위로 극우 정당이 밀려나 좌파 연합이 승리해 주목을 받고 있다. 프랑스의 오랜 정치적 전통 (공화국 전선) 에 따라 유권자들이 뭉친 결과로 보고 있다. 

 

 

🔹 공인중개사법 시행령 개정

 

•   10일부터 공인중개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된다.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공인중개사 의무 강화가 핵심이다. 관리비 투명화, 임차인 보호제도 설명 등의 개정안이 포함된다. 

 

 

 

 

 

 

 

3️⃣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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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주가지수 상승세 

 

•   엔저, 미국 경제 호황, 주주환원 정책 (저PBR 부양) 등으로 일본 주가지수가 버블경제 때를 뛰어 넘고있다. 

•   특히 일본은행의 지속적인 완화정책으로 엔저 현상이 이어지며, 엔화가 저렴해지며 일본 기업의 수출 경쟁력은 높아졌고 외국인 투자자 유입이 증가한 것이 일본 증시를 부양하는 효과를 냈다. 

•   미국 연준이 올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 예고하면서 (금리 인하 - 달러가치 하락) 엔화 가치가 다시 오르게 된다면 증시 부양 효과가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  PBR (주가순자산비율) : 주가를 순자산(자본)으로 나눈 지표이다. 1보다 낮으면 기업의 시가총액이 순자산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뜻으로 이러한 기업을 저 PBR 기업이라고 하고, 주가가 저평가 되어있다고 한다. 

 

 

 

🔹  글로벌 사우스, 국제 경제의 최고 관심사

 

•   트럼프의 재선 확률이 올라가며 글로벌 사우스 (남반구에 위치한 개발도상국을 가리키는 말) 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자원이 풍부하고 인구가 많아 시장 잠재력이 큰 국가들이라, 미중 갈등의 핵심 지역이기도 하다. 해외 개입을 줄이고 달러 약세를 유도하는 정책 기조를 가진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 글로벌사우스는 미국 중심의 달러 금융질서에서 벗어나 중국으로 기울 확률이 높다. 

•   우리나라 경제 입장에서도, 신흥 시장인 글로벌 사우스는 중요하다. 수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