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둘째주 신문읽기

 

 

1️⃣  산업 

---

 

🔹  넥슨, 확률형 아이템 조작으로 역대 최대 과징금 

 

•   아이템 당첨 확률을 임의로 낮추고 공지하지 않은 과실로 공정위가 넥슨에 과징금 116억원을 부과했다. 

 

 

🔹  11번가 재매각 본격화 

 

•   재무적 투자자 (FI) :회사의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금전적 수익만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 

•    최대주주 SK 스퀘어가 11번가 IPO와 매각에 실패하며 11번가의 재매각이 본격화되었다. 

 

 

🔹  엔비디아의 질주, 바이오까지 이어진다  

 

•   엔비디아가 새 GPU 를 발표하며 사상 최고 주가를 경신했다. 

     ※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 점유율 90%에 달하는 AI 칩 절대 강자이다. 

•   엔비디아는 미국 대형 제약회사 암젠과 함께 신약 연구를 위한 슈퍼컴퓨터를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300만 명으로부터 추출한 5억 개의 유전자 데이터를 활용해 약물을 개발하는 슈퍼컴퓨터이다. (AI 신약개발 시장) 

 

 

▢  워크아웃 : 돈을 못 갚아 도산할 위기인 기업을 도와줘서 되살리는 것으로 채권단이 동의하면 빚 일부를 깎아주거나 갚는 기한을 늘려준다. 기업도 스스로 빚을 갚기위한 방안을 내놓는다. 

 

 

 

 

 

2️⃣  경제 

---

 

🔹  4대 시중은행, 담합 의심

 

•   공정위가 담보대출 거래 조건 담합 혐의로 4개 은행 (국민, 신한, 하나, 우리) 제재에 나선다. 혐의가 인정될 경우 수천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   담보대출을 내줄 때 확인하는 담보인정비율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을 때 적용되는 담보가치 대비 최대 대출 가능 한도) 정보를 공유한 점을 문제삼았다. 공정위는 이 과정에서 담보인정비율 상향이 제한되고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았다. 정보 공유가 없었다면 은행들이 담보인정비율을 높여 대출 경쟁에 나섰을 거고, 소비자들이 더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란 이야기다. 

•   은행들은 다른 은행과 거래 조건을 공유한 것은 대출 사례를 보다 폭넓게 분석해 대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일이었다고 항변했다. 은행마다 대출 조건이나 금리 산정 체계가 달라 담합이 불가능한 구조라는 점도 강조했다. 

 

 

🔹  10년만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   미국 SEC 가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승인했다. 기관자금 유입, 투자자 접근성 개선 등이 기대된다. 현물 ETF 를 승인하면서, 비트코인도 가상자산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주식처럼 손쉽게 사고팔 수 있게 되었다. 

•   기관투자자는 물론, 개인 투자자들도 자산 운용사에서 만든 비트코인 현물 ETF 를 통해 비트코인에 간접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  선물 ETF : 선물은 시장 참가자들끼리 미래에 기초자산 매수 혹은 매도를 약속하는 계약이다. 선물 ETF 는 이런 선물 계약에서 기초자산의 가격을 추종하는 펀드이다. 거래만 먼저 이루어지고 자산은 나중에 받는 형식이기 때문에 실제로 자산을 소유하고 있을 필요가 없다. 

 

 

 

 

 

3️⃣  사회

---

 

🔹  북한 해상완충구역 무력 도발과 남북관계 여파

 

•   5일 북한이 우리나라 서해 해상에 200발이 넘는 해안포 사격을 하며 서해 5도에 사는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북방한계선 주변을 해상 완충구역이라 정하고 이곳에서는 포를 쏘지 않기로한 약속을 북한이 어긴 것이다. 남북 관계를 전쟁 중인 적대관계라고 표현한 북한은 한미일 협력 관계가 강화되고 북한에 대한 제재 역시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감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수에즈 운하 공격에 막혀버린 글로벌 물류 

 

•   예멘 반군 후티가 수에즈 운하를 공격하기 시작하며 통행이 어려워졌다. 가뭄에 다른 운행 통행까지 막혀 해상 운임이 급등해졌고, 원유 운송도 어려워져 국제 유가가 오르고 있다. 

 

 

🔹  대만 총통선거와 미국-중국 관계 

 

•   13일 대만 총통선거를 앞두고 미국과 중국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중국-대만 관계 (양안관계) 는 대만 정치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로, 중국은 대만도 중국의 범주에 속한다고 이야기하며 대만을 독립된 나라가 아닌 언젠가 통일해야 할 같은 민족으로 보고 있는 입장이다. 반면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며 독립적인 대만을 지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