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둘째주 신문읽기

 

1️⃣  산업 

---

 

🔹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 

 

•   노사갈등, 오너리스트, 대전공장 화재 등 삼중고를 겪던 한국타이어가 경영권 분쟁이라는 악재가 터졌다. 

 

 

🔹  트위치, 7년만에 한국에서 철수 

 

•   트위치가 내년부터 한국 사업을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위치는 아마존닷컴의 자회사이자 실시간 방송업계의 거물이다. 이번 결정으로 스트리밍 플랫폼 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   수익 모델의 한계, 높은 망 사용료에 대한 부담으로 사업을 종료한다고 밝혔으나 실질적인 철수 이유는 내부 경영 악화로 보이고 있다. 

•   트위치의 철수로 경쟁사인 아프리카TV의 주가는 급등했다. 또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이는 네이버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  유튜브, 광고를 넘어 쇼핑까지

 

•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카페24' 가 구글로부터 26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카페24는 쇼핑몰 솔루션, 도메인 등 다양한 온라인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작년 12월에는 유튜브와 협력관계를 맺고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 를 출시했다. 

•   구글 투자 유치를 통해 유튜브 쇼핑 파트너십을 강화할 전망이다. 유튜브로 제품 광고를 시청하는 것을 넘어, 직접 제품이나 서비스를 살 수 있게 만든 솔루션이다. 

 

 

🔹  구글 새 AI '제미나이' 공개 

 

•   구글의 새로운 AI 제미나이는 인간 전문가의 수준을 능가할 정도로, MMLU (대규모 다중작업 언어 이해) 테스트에서 90.04점을 받았다. 

 

 

 

 

 

 

2️⃣  경제 

---

 

🔹  비트코인과 금, 나란히 고공행진 

 

•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금리인하 전망, 현물 ETF 승인 기대감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금값도 같이 상승하고 있다. 

•   크립토 스프링 : 가상자산의 투자 심리가 살아나고 시장이 활성화하는 현상을 의미 

•   ETF (상장지수펀드) : 펀드는 매도와 매수에 2~3일 가까이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펀드를 주식처럼 필요할 때마다 거래할 수 있게 만든 것 

 

 

🔹  소비 양극화 현상과 앰비슈머 

 

•  고소득층은 월급이 늘고 저소득층은 월급이 줄어든 상황으로 인해 점차 소비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  돈을 아낄 부분을 꼼꼼히 따져서 쓸데없는 지출은 최대한 줄이고, 아낀 돈을 모아 큰돈이 들어가는 경험을 한 번씩 소비하는 것을 '앰비슈머' 라고 한다. 

 

 

 

 

3️⃣ 사회

---

 

🔹  미국 IRA 세부 규정안 발표 

 

•   미국 정부가 몇일 전 발표한 전기차 보조금 규정안으로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   중국산 재료에 크게 의존하는 우리나라 기업은 IRA 적용 대상이 되지 못하면서 배터리 및 전기차가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생기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중국, 차량용 요소 수출 중단 

 

•   중국이 한국으로의 차량용 요소 수출 통관을 보류했다. 중국 내 요소 수급 조절을 위해 일시적으로 수출을 막은 것으로 보인다. 

•   요소수는 배기가스 저감 장치가 부착된 디젤 차량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화물차, 전세버스, 구급차 등이 포함되어 있다. 

 

 

 

🔹  피크 코리아론 등장과 배경 

 

•   얼마전 뉴욕타임즈에 한국의 출생률이 지금처럼 계속 낮으면 중세유럽에 혹사병이 유행할 때보다 더 크게 인구가 줄어들 것이라는 칼럼이 실렸다.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의 앞날이 어두울 것이라는 '피크 코리아' 론이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