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둘째주 신문읽기

 

1️⃣ 시사 • 국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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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무인기 대응 논란 

 

•  26일 북한 무인 비행기 5대가 파주, 김포, 인천을 넘는 일이 발생하였는데, 군 당국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  남한의 주요 시설을 파악해 북한의 군사 작전에 활용하려는 목적으로 보이는데, 1대는 다시 북한으로 돌아갔고 4대는 군의 레이더망에서 사라져 군 대응에 대해 여러 지적이 나오고 있다. 

 

 

 

🔹 중국의 위드코로나 전환 

 

•  코로나19 유행 시작 이후, 중국이 처음으로 국경을 개방하며 리오프닝의 효과로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  그러나 중국 내에서 코로나 유행은 여전히 잦아들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세계 각국은 중국 입국자를 대상으로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 안정세에 진입한 에너지 시장 

 

•  유럽의 철저한 대비와 예상치 못한 이상 고온 현상 그리고 에너지 강국인 베네수엘라가 국제 시장에 복귀하며 천연가스, 석탄, 원유 등 국제 에너지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 

•  국제 에너지 가격이 내려가며 국내 ETN 투자자의 희비가 엇갈렸다. 

 

↪ ETN : 채권, 원자재, 통화, 주식변동에 따라 수익을 얻는 증권상품. 가령 천연가스 ETN 은 천연가스의 선물 가격을 추종하는 금융상품이라 볼 수 있다. 가격상승에 배팅하는 레버리지 ETN 과 가격 하락에 배팅하는 인버스 ETN 이 있다. 

 

 

※ 선물 : [경제 ] 장래의 일정한 시기에 현품을 넘겨준다는 조건으로 매매 계약을 하는 거래 종목

 

 

 

 

 

2️⃣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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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임금 인상률 둔화 

 

• 과열된 미국 노동시장은 인플레이션의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는데, 때문에 연준은 고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높여왔다. 

• 12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하며, 노동시장 과열 양상이 둔화되었다는 소식을 밝히며 일자리 수는 유지되고, 실업률은 떨어져 경기침체를 일으키지 않으며 물가가 적정 수준으로 낮아지는 골디락스가 실현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따라 뉴욕증시 역시 상승했다. 

 

 

 

 

 

 

➕ 오른 대출금리, 내린 예금금리 

➕ 세계은행,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1.7%로 하향 

 

 

 

 

3️⃣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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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빅테크 산업의 재기

 

•  2020년 이후 당국의 규제로 위축된 모습을 보여온 중국의 빅테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  앤트그룹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 텐센트 (게임회사) 등 중국 IT 대기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 CES 국제전자제품박람회 

 

•  헬스케어 : 치매 위험도를 알려주는 '뇌파 스캐너 헬멧', 소변으로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센서 'U-스캔'

•  푸드테크 : 과수원 수확 로봇 

•  메타버스 : 가상현실에서 냄새를 맡을 수 있는 VR 기기 '아이온2,3', 120개가 넘는 촉감을 느낄 수 있는 'VR 장갑' 

•  모빌리티 : 표정을 짓고 사람처럼 운전자와 소통하는 '디(BMW)', 차 안에서 영화 및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아필라(소니)' 

 

 

 

🔹 [반도체] 반도체 불황

 

🐾 용어정리

 

• 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 반도체로 나뉜다. 

 

↪ 메모리 반도체 : 정보를 기억하는 반도체로 전체 시장의 30%를 차지. 선제조 후판매 유통 구조로 인해 가격 변동이 크다. 

↪ 비메모리 반도체 : 정보 처리 기능을 수행하는 반도체로 전체 시장의 50~60%를 차지. 선판매 후생산 구조로 수요와 공급이 상당히 안정적인 시장이다. 

 

• 반도체 기업은 종합 반도체 회사 IDM 과 팹리스, 파운드리로 구분된다. IDM 이 메모리 반도체를, 팹리스와 파운드리는 주로 비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한다. 

 

↪ IDM : 설계부터 생산까지의 과정을 수행 

↪ 팹리스 : 설계만 담당

↪ 파운드리 : 생산만 담당 

 

 

🐾 기사 본문 내용 

 

• 원인 : 높은 물가와 금리로 인해 얼어붙은 소비, 중국 반도체 수요 감소가 가장 큰 영향 

• 메모리 반도체와 파운드리가 동시에 휘청이며 삼성전자는 위기에 빠졌다. TSMC 와의 경쟁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 애플 디스플레이 자체 조달 선언 

 

•  애플이 디스플레이를 자체 조달하겠다고 발표하며, 애플에 부품을 공급해오던 삼성과 LG 에 비상불이 켜졌다. 

•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저가 OLED 로 시장을 장악하며 경쟁에 밀리는 상황에서, 애플의 독립 선언은 앞으로의 한국 디스플레이 시장 경쟁력을 더욱 악화 시킬 수 있다. 

 

 

 

 

 

 

👀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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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답하라 마케팅] 마케팅과 AI 

 

↪ AI 가 사람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하는 영역도 있다. AI 기반 맞춤 콘텐츠 서비스가 확증편향을 심화시킨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고, 음원 플랫폼도 이를 의식해 음악 플레이리스트에 인플루언서의 큐레이션을 도입하고 있다. AI 가 수많은 예측은 할 수 있어도 그를 결정적인 행동으로 이을 수 있는 능력은 없다는 지적도 있다. 

 

 

 

◻ [요즘IT] 2023 ICT 트렌드 : 지속 가능성을 위한 IT 서비스의 고도화 

 

↪ 메타버스와 NFT : SNS 와 게임에만 머물렀던 메타버스 생태계를, 올해는 하드웨어 기기 출시 (XR 기기, AR 헤드셋) 로 확장할 전망이다. 스타벅스는 웹3과 NFT 로 참여자 보상에 초점을 둔 '스타벅스 오디세이' 라는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여러 게임사에서는 수익창출이 가능한 C2E 시스템이 접목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슈퍼앱 : 점차 강화되는 프라이버시 정책 (ex. 애플, 구글) 에 따라, 여러 서비스에 걸친 고객 데이터 확보가 어려워지며 맞춤형 서비스 활용에 제약이 낮은 자체 슈퍼앱 개발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여러 기능들을 하나의 앱에 결합해 사용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가 슈퍼앱이라 볼 수 있다. 토스, 야놀자, 쏘가 등 대표 기업들이 서비스 라인업을 확장하고,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는 마이데이터와 인증 활성화로 서비스 향상을 목표하고 있다. 

 

↪ 생산형 AI, 신뢰 가능한 AI : 미드저니, DALL-E2, ChatGPT 와 같이 생성 인공지능 모델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동시에 신뢰 가능한 AI 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 정보의 정확성이나 데이터에 담긴 인간의 인지편향 등 AI 윤리 규제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국내에서도 발표하고 있으며 일부 선진국에서는 관련 표준을 수립하거나 모니터링 하는 기술이 발달하고 있다. IBM 의 AIF360, MS 의 Fairlearn, 구글의 What if Tool 이 그 예다. 

 

↪ 적응형 AI :  끊임없는 AI 의 신뢰성 이슈와 더불어, AI 를 비즈니스에 접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 이에 가트너는 AI 모델을 프로덕트로 만드는 방법에 대한 프로세스 및 모범 사례인 AI 엔지니어링을 트렌드로 제시했다. 적응형 AI (Adaptive AI) 는 AI 엔지니어링에서 한단계 더 나아간 형태로 변화관리 측면을 대폭 강화한 형태라 볼 수 있다. 로그, 추적, API 호출을 활용한 의사결정 뿐 아니라, 실시간 피드백을 사용해 변화하는 환경에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  모빌리티 :  전기차 보급이 본격화 될 전망이며 자율주행차가 더욱 진전하여 다양한 커넥티드 카 기술이 결합될 전망이다. 이동성 및 연결성이라는 특성과 함께 스마트 도시 개발 사업과 연계되어 함께 성장하고 있는 분야이며 에어 택시 등 도심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 자율 주행 농기계 등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  앰비언트 컴퓨팅 :  AI 기반의 IoT 기기가 집 인테리어에 자연스레 녹아있어 평소에 컴퓨터가 어디에 있는지도 인지하기 어려운 상태를 의미한다. 구글과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선도한 분야이며, 올해 국내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삼성의 경우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를 선보였고 LG 는 '업 가전' 을 내세워 멀티모달 인터페이스 개발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  지속가능성 :  기업 가치를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모든 기술과 솔루션을 활용하는 것을 ESG 경영이라고 한다. 올해 각 국가에서 발표한 ESG 가이드라인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려는 노력들이 예상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카카오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해, 2023년에 카카오는 안산에 환경적 요소를 고려한 데이터 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가트너는, "지속 가능성" 을 주요 기술 트렌드로 꼽았다. 경제가 혼란스럽기 때문에 과감한 투자나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적 전환은 나타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효율성/추척 및 분석/AI 기술을 통한 운영 고도화 등 지속가능성 실현에 주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